[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키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의 청년 정책 중 하나”라며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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