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약제급여’ 13회 연속 1등급과 첫 실시한 ‘영상검사’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된 평가로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한 사용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평가 대상기간은 지난해 1~12월까지 전체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의 외래 원외 처방전과 원내 처방 청구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1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대구파티마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과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이 동일종별평균과 전체평균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 항생제처방률이 낮음을 보였고, 주사제 처방률 지표에서도 동일종별평균과 전체평균보다 낮게 나타나 주사제를 신중하게 사용함과 동시에 약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평가됐다.처음으로 실시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영상검사 수행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검사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 2023년 7~9월까지 CT, MRI, PET 검사를 실시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종합점수 99.3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67.6점, 종별 평균 86.8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선미 병원장은 “약제 사용과 영상검사 모두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진료를 실천하며 신뢰받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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