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옆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 두근두근 썸머동구 워터밤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드는 대규모 야외 물놀이 축제로, 뜨거운 여름을 식히는 지역 대표 여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행사 당일 저녁 6시부터는 동구 자율방범연합대외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질서유지 봉사활동에 참여해 행사장을 든든하게 지켰다. 장왕기 연합대장을 비롯해 이상국 수석부대장, 김규식 부대장, 전국진 사무국장 등 연합대 집행부와 각 지구대별 대장 및 대원 총 44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 내 동촌지구대-불로·봉무 지역에서 총 44명의 인원이 선착순으로 모집돼 투입됐다. 김재섭, 김수환순찰국장 역시 현장에 함께하며 순찰과 통제 업무를 지원했다.이들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질서 유지에 그치지 않고,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응급대응, 길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행사장에는 장호식 동부경찰서장과 범죄예방계 과장, 기동순찰대 등 경찰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행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도왔다.시민들의 축제를 시민의 손으로 지키는 아름다운 봉사활동, 이번 워터밤 콘서트는 자율방범연합대의 헌신과 노력으로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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