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새마을문고, 피서지에 문 연 작은 도서관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의성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에서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동문고는 지난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도서를 대여해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는 독서 대여 이외에도 의성군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함께 안내함으로써,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홍보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이형철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 회장은 “무더운 여름,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독서를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봉사한 회원들게 감사하며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은 장기적인 무더위 속에서 독서와 문화 체험,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