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도와 함께 28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실행 기반을 다지고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시 시민참여단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 실습, 컨설팅을 연계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강의는 천안시 윤금이 성평등 전문관이 맡아‘ 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과 천안시 사례’를 중심으로 천안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홍보물 모니터링의 필요성, 모니터링 점검 포인트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각종 홍보물 사례를 분석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성차별 요소를 직접 진단했다. 참가자들은 “홍보물에 숨어 있는 차별 요소를 직접 찾아보며 성인지 관점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에는 김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이 이어졌다. 대표사업 추진, 시민참여단 운영 전략, 성인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정책 실무와 연계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여성친화도시 전략이 논의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주민 참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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