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어린이를 위한 `내가 만드는 회원카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실내수영장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 개강을 기념하고자 진행되며, 수영장을 찾는 어린이 회원들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종합스포츠타운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고 한다. 김천실내수영장 월회원 등록 시 입퇴장 기록을 위해 회원카드를 제작해서 회원에게 배부해주는데, 기존의 회원카드는 앞면에는 지자체 슬로건이 인쇄돼 있으며 뒷면에는 회원정보가 출력된다. 그러나 이번 공모전 지원 시에는 회원 정보만 출력된 백색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백색 회원카드 앞면에 주제 제한 없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작품 활동 후 신청서와 함께 작품 원본을 제출하면 공모전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이며, 접수기간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이다. 공모전용 회원카드 수령 및 작품 제출은 김천실내수영장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다. 제출한 회원카드는 공모전 심사 후 실제 입·퇴장시 사용해야 하므로, 과도한 부착품이나 방수가 되지 않는 재질로 꾸미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10점은 공단 홈페이지 및 실내수영장 내부 전광판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영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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