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은 지난 24~25일까지 ‘2025 하계 교육가족 힐링 캠프’를 성황리 운영했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는 하계 교육가족 힐링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의 화합과 힐링을 제공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코자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도 지역 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5가족이 참가하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돼 호응이 뜨거웠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메타버스 기반 게임인 HADO와 가상 스포츠 3종(메타퀘스트, 액션플로어, AR 벽면형 스포츠), 실내 암벽 오르기 4종, 복합 어드벤처와 집라인, 목공 체험, 가족 화합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마련됐다.
또한 캠프 참가자들은 수련원 인근에 위치한 맥문동 솔숲과 장각폭포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참가 가족 중 한 학부모는 “지난해에 이어 캠프에 또 참가하게 됐는데 속리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과 알차고 재미있는 학생수련원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추억에 남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엄상일 관리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북의 교육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가족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은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교육가족 힐링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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