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온새미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청소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남 담양에서 ‘초록초록 담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와 지역 자원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별서정원인 ‘소쇄원’을 둘러보며 조선 선비의 정서와 자연친화적 삶의 철학을 접했다. 이어 ‘창평한과 체험관’에서는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우리 고유 음식문화의 정성과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담빛 예술창고’와 ‘관방제림’을 찾아, 옛 양곡창고의 문화공간 활용 사례를 통해 지역문화의 현재적 가치를 살펴보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길을 걸으며 자연환경의 중요성도 체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을 방문해 대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지역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주체적으로 배우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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