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4~29일까지 4일간 대구민주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민주시민 체험교실’을 운영중이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 운영, 교사 연구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교육청에서 2021년 10월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 ‘민주시민 체험교실’은 삶과 연계된 참여·소통의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연령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비폭력대화 △역사드라마 △교육연극 △소셜 리빙랩 △모의법정 △디지털 시민성 △모의국회 등 7가지로, 학생들은 일자별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소규모 집중 운영되고 학생의 주도적인 참여와 성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명찰을 옷에 부착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 예비시민 스티커를 민주시민 스티커로 바꾸며 민주시민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 체험프로그램 활동중 토의·토론, 발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받게 되는 민주 화폐를 기부하거나 민주시민 기념품을 구매함으로써 ‘나눔’과 ‘공정’의 가치를 체험하고 내면화하는 기회를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실천 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방학 중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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