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초‧중학생 85가정 28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금), 26일(토) 양일간 `가족동행 행복나들이`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교육가족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정 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가족동행 행복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봄에 도내를 덮친 산불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 뿐 아니라, 정서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영양, 의성, 청송, 안동, 영덕 지역 내 가족들의 신청 희망을 최우선으로 접수하여 운영함으로써, 문화예술의 힘으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문화예술체험은 난타, 도예, 공예, 암벽등반, 생태체험, K-pop댄스, 캘리그라피, 생태체험, 골프, 바이올린, 탁구, 드럼, 발레, 미니하프 등의 프로그램 중 가족별로 2개를 선택하여 오전, 오후에 각각 참여하였으며, 유아부터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참여하여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 마련된 문화예술공연에서는 성악, 바이올린, 변검, 판소리, 국악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가족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고 함께 즐기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공연 현장을 찾은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로 고통을 겪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며,“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하며 행복한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민아 원장은 “가족동행 행복나들이에 참여한 가족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가족 단위의 행사를 더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산불피해로 고통받았던 지역민께서 조금이나마 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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