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3일 경산에 위치한 남부봉사관에서 영천파란나라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사랑의 제빵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나눔은 경북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된 파란나라어린이집의 제안으로 이워졌으며, 원아와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적십자봉사원 등 등 20여 명이 함께 제빵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작은 손으로 정성껏 만든 700여 개의 카스테라는 경산보현전문요양원, 영천아가페선교타운 등 경산·영천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특히 보현전문요양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빵을 건네는 시간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전했다.김영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이웃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숙 관장은 “공모를 통해 마련된 소중한 예산이 적십자 제빵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이웃사랑이 실천된 의미 있는 사례”이라며 “특히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참여가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인도주의자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