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다이텍연구원은 KAIST, DGIST와 함께 그래핀 섬유 양산화 및 로봇용 섬유소재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개최된 ‘로봇용 섬유소재 및 섬유용 신소재 개발’ 세미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산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내용은 `그래핀 섬유 양산화 기술 공동연구`, `형상기억 소재 기반 로봇용 섬유소재 개발`, `공동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세미나에서는 KAIST 김상욱 교수와 오일권 교수가 그래핀 기반 신소재 및 형상기억소재 기반 웨어러블 인터페이스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했으며, DGIST 김봉훈 교수도 세미나에 함께하며 공동 연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이번 협약은 국내 섬유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에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며 “3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첨단 섬유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그래핀과 로봇용 섬유소재라는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에서 국내 연구 기관 간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고기능성 섬유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 확대`, `스마트 섬유소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기술 기반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역 산업의 첨단화 및 연구인력 육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KAIST 및 DGIST가 보유한 고도화된 기술과 다이텍연구원의 산업화 기반을 결합함으로써, 국내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기술집약형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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