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생명을 위협하던 위기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군위읍 1인 위기가구 주민이, 이제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삶을 시작하게 됐다.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지난 8일,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1인가구를 신속히 발견·조치하며 생명을 구한 데 이어, 이후에도 해당 주민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위한 촘촘한 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더위 속 거주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점을 고려해, 군위읍은 안전하고 쾌적한 새로운 거처로의 이사를 적극 지원했고, 주민이 다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도록 민간자원 연계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군위읍 정나눔회와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로 싱크대 교체, 장판 시공, 여름용 이불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살림살이도 마련해 전달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지역 주민들의 온정이 더해져 한층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민·관이 함께하는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위읍은 앞으로도 무더위와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 복지안전망이 작동할 수 있도록, 취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민간자원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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