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생활문화 및 마을 공동체 관련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지원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창작 또는 마을 공동체 관련 활동을 하는 4인 이상의 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다목적홀, 소리동아리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과 기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자연스러운 문화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3일(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연말에 열리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 결과를 전시나 공연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모집 일정은 포항문화재단 누리집(www.p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054-289-7881)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된 생활문화 커뮤니티를 적극 발굴 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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