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최근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디자인 정책의 중요성에 따라 `고령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용역을 착수해 고령군 도시 특성 분석을 토대로 공공환경 인식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 공무원 설문조사, 군민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 및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군 전체에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지침이 아닌 공공디자인 유형별 특성에 맞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해법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군은 가이드라인의 5대 원칙을 안전성, 조화성, 포용성, 친환경성, 정체성으로 정하고 역사문화공간, 정주생활공간, 중심상업공간, 자연휴양공간, 산업단지공간의 5개 유형과 고도보존육성지구 1개의 특화 공간을 가이드라인으로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통합적인 디자인 △역사와 현대의 균형 있는 디자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의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일관된 비전과 원칙을 통해 공적 영역에서의 디자인 수준 향상과 민간 영역에서는 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기대한다”며 “도시경관의 일체감과 고도(古都)로서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공공기관 등 군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정보가 필요한 기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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