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전자고지 미수신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전자고지 신청자 중 일부가 전화번호나 이메일 오류로 인해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종이고지서를 별도로 재발송해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행정 비용이 증가하고, 납기 내 납부가 어려운 불편도 뒤따랐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경산시 정기분 지방세 전자송달 오류율은 평균 8%를 넘겼으며, 7월분 재산세의 경우 전자송달 1만6004건 가운데 10%에 달하는 1600여 건이 송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세 고지서를 보내고, 본인 인증 후 바로 납부까지 가능한 모바일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종이고지서 발송에 따른 행정 절차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이와 함께 전자고지 신청자의 개인정보 현행화를 위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한 개별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이제는 고지서를 종이로 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시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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