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군위군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올해 칠순을 맞이한 지역 어르신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스러운 생신상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읍면동 협약모금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돌봄 실천 사업이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홀로 지내며 매년 조용한 생신을 보내곤 했다. 이날만큼은 위원들과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축하와 정성 가득한 생신상 덕분에 행복한 생신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생신 음식은 지역 식당인 ‘탑들식당’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이희준 민간위원장은 “칠순을 맞이하신 어르신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생신상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상호 공공위원장(의흥면장)은 “민관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생신상 나눔이 어르신께 큰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연중 지속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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