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7월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중장년 1인 가구로, 목 디스크 등 건강상의 이유로 근로활동이 어려운 상태이며, 미혼으로 가족이나 기타 지지체계도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당 가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낡은 상수도관으로 인한 누수 문제로 한 달 사이 수도 사용량이 72톤이나 증가해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는 시급성을 고려해 누수 공사를 지원하게 됐다. 수혜 대상자는 “상수도 교체가 절실했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막막했는데, 협의체에서 도움을 줘 이제는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종여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주거 환경 개선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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