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디자인 씽킹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3월 체결한 ‘창의인성교육모델 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구보건대학교가 디자인씽킹 및 문제해결 교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생 대상 프로젝트형 수업을 약 3개월간 주도했다.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등학생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력 향상을 목표로 △디자인씽킹 이해 △문제 정의 및 주제 설정 △아이디어 도출 및 구체화 △발표 역량 향상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교육의 방향을 주도했다.성과발표회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 이현정 군위고등학교 교장, 유영택 군위교육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군위고 2·3학년 학생 등 총 90명이 참석했다. 군위고 3학년 3개 팀은 디자인씽킹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한 △군위군 버스 배차 간격 개선 △청소년문화의집 환경 개선 △학교 내 화장실 선반 설치 등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학생들의 발표에 대해 군위군청 이준엽 교통행정팀장과 김혜옥 여성청소년팀장은 “정책 현장감이 뛰어나며, 실제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향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지역의 문제를 나의 일로 여기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태도와 실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인재를 함께 키우는 데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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