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다산중학교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다산중 각 반 교실 및 특별실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졸업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강연과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진로체험에는 환경시뮬레이션 연구원, 스마트 공장 구축 전문가, 직업군인을 비롯해 특수 분장사, 해부학 연구원, 쇼콜라티에 등 다채로운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직업 세계를 소개했다.   특히 특수 분장사와 함께하는 분장 체험, 해부학 연구원과 함께하는 인체 구조 모형 탐색, 쇼콜라티에 강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체험 활동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다산중학교 졸업생(제63회)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후배들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최시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최아영, 대구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의 하다영 졸업생은 진로 선택 과정과 대학 생활, 중․고등학교 시절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미애 다산중학교장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특히 졸업생의 생생한 조언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다산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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