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벽진초등학교가 지난 19일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실천력과 생명존중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표와 실연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벽진초등학교는 6학년 노은서, 김현빈, 이승현 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패러디한 참신한 콘셉트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체육 수업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선생님을 학생들이 침착하고 정확한 CPR로 소생시키는 상황극을 실감나게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표현하며, CPR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발표 중 정확한 흉부 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장면까지 포함한 실연은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벽진초 지도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직접 전했다는 점에서 더없이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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