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21일부터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되고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군의 경우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이에 군은 총 4만7908명을 대상으로, 107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며,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의성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방문) 신청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신청 첫째 주인 21~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요일제, 끝자리 1·6 월, 2·7 화, 3·8은 수, 4·9 목, 5·0은 금요일 신청과 온라인 신청은 주말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전 군민들은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는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기준일 이후 전입, 출생 등 변동 사항은 이의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군민 1인당 20만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다. 다만, 군은 70세 이상 노인 인구에 대해서는 신청과 사용 편의를 위해 의성사랑상품권 지류를 지급할 예정이며, 지류는 신청과 동시에 지급된다.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인 의성사랑상품권 가맹점,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후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