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제1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인구감소지역인 울릉군민은 일반주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신청 첫 주간(7월 21~25일)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성인은 개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한다. 지급수단은 신용 및 체크카드, 울릉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社 홈페이지, 앱,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용처는 신용·체크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울릉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한 경우에는 울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소비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권장되고,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신청 관련 문의는 국민콜, 정부전담콜센터, 울릉군 콜센터(054-790-6222, 6223)에서 가능하다.남한권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 쿠폰 신청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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