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하는 안전성 검사 잔류농약 463종으로 지정을 받아 경북도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확대 지원한다.이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으로 농산물 생산·유통단계 잔류농약 분석법이 통일됨에 따라 분석항목이 더 많은 유통단계 검사에 맞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설정한 기준에 따른 것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기존 잔류농약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내 농약 생산량 및 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산물 재배 환경 잔류 조사에서 검출 이력이 있는 성분과 수출 및 인증농산물 관리에 필요한 성분 등을 포함하여 320종에서 463종으로 추가했다. 울진군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검사와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로 지난해 총 1620건의 분석을 시행해 지역농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2천 건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은 울진군 로컬푸드 매장(하나로마트 울진농협본점, 하나로마트 남울진농협로컬푸드)시료를 매달 분석하고 있으며 500건 이상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연구원은 울진군 친환경 농산물 사업과 푸드플랜(로컬푸드) 사업으로 울진군 농산물 분석비를 지원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을 채취하여 환동해산업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7일 이내로 분석결과, 시험성적서를 받을 수 있다. 권혁수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안전성검사에 전문성과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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