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협,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농협은 고령화 사회 속 농촌지역 고령자들의 식생활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상주농협‧담양농협‧고삼농협 3개 농협이 연계해 7~10월까지 경로당 40개소(상주20, 담양10, 고삼10)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2회 반조리식품을 공급하며 2027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월 16일 중동면 오상1리 경로당에서 김세경 시의원,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 황성택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 김영록 상주시 경제산업국장, 한성섭 유통마케팅과장과 오상1리 노인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곰탕과 한돈불고기 2종을 현장에서 조리‧시연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식행사 후에는 상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반조리식품을 개발하고 농협유통망을 활용해 타시군으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상주농협조합장은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행복장터(만물트럭) 지원사업 등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농협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