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 이곡2동은 중장년 1인 가구 중 7월에 생일을 맞은 세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전달하고 `생일 축하해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이어지며, 이곡2동 복지안전협의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된다. `생일 축하해요` 사업은 정서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혼자 생일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지사협(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함께 축하하며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준비된 생일상에는 케이크,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삼색전, 떡 등이 정성껏 차려졌으며, 온누리상품권도 선물로 전달됐다. 박성준 이곡2동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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