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저소득층 60가구를 대상으로 `단풍꾸러미`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단풍꾸러미` 여름용품 지원사업은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올해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민 60명을 선정해 시원하고 쾌적한 인견패드 세트를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견패드를 전달하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오삼규, 김성희 공동위원장은 "이번 여름도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산면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풍꾸러미`와 같은 특화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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