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산초, 인구문제 인식개선 행사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가산초등학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미래 세대가 주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산초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구문제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시키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가산초등학교 전 학급에서는 인구문제에 대한 학급별 토론 활동과 퀴즈 대회를 실시해, 학생들이 인구 감소의 원인과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공유하며 해결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구문제가 뉴스에서만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 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혜자 가산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 중심 교육과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