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부항면 체육회는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부항면 경로당 2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부항면 체육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수박 전달 행사를 추진했다. 차춘화 회장을 비롯한 부항면 체육회 임원진들은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차춘화 체육회장은 “초복을 맞이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박을 준비했다”며, “폭염과 호우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태술 부항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나눔을 준비한 부항면 체육회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부항면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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