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포항~울릉 도동항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가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수리 차 정박해 있다.지난 4월 기관 고장으로 휴항 중인 썬라이즈호는 이르면 8월말 께는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기관 부분의 외국 부품 조달 교체 등 특수 수리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9월 초 운항 가능성도 있다.썬라이즈호(388톤.정원442명)는 이 구간을 운항 중이던 초고속 여객선 엘도라도 엑스프레스호가 지난 4월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대체 선박으로 긴급 투입됐었다.엘로라도 엑스프레스호는 내년 상반기 운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프레스호가 정상 운항을 시작하면 썬라이즈호는 기존 항로인 울릉~독도 구간으로 돌아간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장난 기관의 부품을 외국에서 맞춤 제작해 조립 등을 예정대로 마치면 내달 말께는 운항이 가능하지 싶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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