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인한 고독사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나를 돌보는 하루–달서희망수호점 생활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실태조사로 발굴된 고독사 위험 중장년 은둔형 1인 가구에 생활쿠폰을 지원해 외출 기회를 마련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지원된 생활쿠폰은 이미용 서비스와 생필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GS25 편의점과 이미용실 46곳을 ‘달서희망수호점’으로 지정하고,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92명에게 총 4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배부했다. 또 달서희망수호점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쿠폰 사용 시 안부 확인과 함께 영업 활동 중 위기 징후 발견 시 즉각 관련 기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돌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달서구는 생활쿠폰 사용이 고립가구의 자발적 외출과 사회적 접촉을 촉진해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며 “이번 생활쿠폰 지원이 외출의 계기이자, 사람 간 연결을 회복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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