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본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베트남 탄호아 시 람선고등학교 초청 행사 및 영주, 봉화의 문화 관광지 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16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영주제일고등학교와 베트남 람선고등학교의 3년에 걸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교간의 변함없는 끈끈하고도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주었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영주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베트남 람선고등학교의 학생들 및 교직원을 직접 만나봄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국제교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툭히 람선고등학교 학생들과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석사를 방문해 학생들이 영주의 역사 및 문화유산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영주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서로 더 친밀해질 수 있었다. 최강호 교장은 "람선고등학교와 세 번째 국제교류 활동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또래의 베트남 학생들과 소통하고 활동함으로써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서로 의 거리를 좁혀 가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만남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배우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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