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경상매일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11시 포항 라메르웨딩 컨벤션 6층 루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간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이칠구 도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기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창간식을 빛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천기화 회장은 “지나온 과거와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을 담고 내일을 잇습니다’”라고 20년을 돌아본 뒤 “오늘로 창간 7300일이 되는 날이다. 오늘까지 지속 경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게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해 온 임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 회장은 “언론은 정보전달 및 교육, 권력감시 및 민주주의 보호,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제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정보전달 및 교육, 독자 참여를 확대코자 매년 분기별로 상생포럼을 개최, 23기가 수료했고 골프아카데미는 2기 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창간 선물로는 ‘부모님 자서전’을 준비했다. 이 책은 내가 오늘을 담아서 자식에게 마지막으로 선물하는 책이다”며,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을 담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임직원 시상과 관련해서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한 ‘내조의 여왕상’, 부인이 열심히 일하도록 지원한 ‘외조의 표창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내조·외조 잘해서 신문사 임직원으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 시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장, 공원식 포항발전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을 살리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온 경상매일신문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고비들을 잘 이겨내 온 언론사인만큼 관세와 전쟁 등 혼란한 국제 정세 속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 언론사로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일만 의장은 “언론사가 창간 20주년을 맞고, 전도 유망한 혁신기업들과 협약식을 갖는 것을 보니 지역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반갑고도 기쁘다”며, “포항시가 언론을 통해 모든 분야가 바로서고 더욱 발전하는 경북 제일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원식 포항발전협의회 회장은 “정론직필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20년을 묵묵히 걸어 온 경상매일 천기화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해 신문사의 취재와 신문 제작, 경영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다. 새벽부터 출근해 밤늦게까지 언론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구독자가 늘고 광고가 더욱 활성화돼 좋은 신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로자 표창과 시상자 중 ‘내조의 여왕상’은 박세명 주필과 배우자 유경희 씨, 김용묵 국장과 박진희 씨, 최종태 국장과 이상교 씨, 신일권 부국장과 이나나 씨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외조의 표창장’은 강주연 부장과 배우자 손창현 씨, 김은진 실장과 우선규 씨가 수상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이어졌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 이희정 포항시 보도팀장, 김원대 경북도청 공항총괄팀장, 박인호 포스코이앤씨 차장, 최호준 포스코 대외협력그룹 대리, 박상훈 GSM골프아카데미 대표프로 등 8명이다. 이날 사전 행사로 소프라노 신향미의 축하 공연에 이어 도내 혁신기업인 에스에이치테크 김정우 대표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의 기업 소개 및 업무협약이 있었다.   에스에이치테크는 지난 2011년 7월 설립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핵심 부품기업이다. 대구 공장 이외 2023년에는 베트남 공장까지 설립,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2018년 현대자동차 연구소 출신의 10명의 경영진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무인셔틀버스 개발·판매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국내자율주행기업 최대 투자를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자율주행 순위 11위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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