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새마을회주관으로 김민석 정책실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힐링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저출생 퍼포먼스 및 (새마을힐링콘서트 대회) △참가팀 공연 △심사 및 시상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으로 김옥자 새마을부녀회장(65‧포항시호미곶면새마을부녀회)이 수상했다.    김옥자씨는 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현재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도록 이끈 바 있으며, 2009년 호미곶면 대동배 2리 회장을 시작으로 지진 태풍 피해복구활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이바지했다.이어진 시상으로는 근면봉사상에 김혜정 새마을부녀회장(영주), 자조봉사상에 김호숙 새마을부녀회장(영덕), 협동봉사상에 황순녀 새마을부녀회장(문경)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 외에도 새마을여인봉사상 20명, 지구촌봉사상 3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21명, 외조상 21명 총 66명이 받았다.이어서 2부 행사로 이어진 새마을힐링콘서트는 새마을 한마음 합창경연으로 14개 팀이 참여해 평소 지역봉사활동 중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여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도영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초고령사회와 출산 감소라는 중대한 인구절벽의 시대를 겪는 지금, 우리의 공동체적 가치와 나눔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므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경북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산불 피해도 새마을 가족들의 봉사가 많은 힘이 되었으며, 빠른 일상회복과 지역 재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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