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15일 대구 달서구 소재 본리네거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지역 재해예방기관 5개소, 대구 서부 건설협의체 소속 안전관리자들과 합동으로 추락 및 폭염‧질식 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캠페인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김성호 지청장은 건설 사고 사망자 감축과 관련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추락 예방 4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건설현장은 폭염에 취약한 일터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체감온도 33도 이상)를 철저히 이행하고,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온이 올라갈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결핍,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로서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므로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축사 등의 밀폐공간 작업 시 질식 재해 예방 3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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