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5~10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고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뛰어난 기량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나현영 선수는 남자 1만m 경기에서 이번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기량을 뽐냈으며, 남자 5천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윤은지 선수가 여자 5천m 경기에서 2위, 현서용 선수는 여자 5천m와 1500m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천시청 육상단의 이 같은 성과는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훈련 지원, 과학적 관리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실로 평가된다. 김천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나현영 선수의 대회 신기록 수립을 비롯해 값진 성과를 거둔 우리 육상단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거듭 성장하는 김천시청 육상단을 위해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청 육상단은 2025년 상반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회출전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