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15일 복지관 개관 17주년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와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2008년 7월 개관 이후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가 차별이 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공연을 비롯해 전문 연주자들의 색소폰과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개관 17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iM뱅크 경산사랑봉사단에서 후원전달식으로 가지고 참석자 전원에게 초복을 맞아 여름 특식을 제공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마시그래이에서 음료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봉현 관장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이용자분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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