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서울시브리지협회가 주최, 주관한 ‘서울시브리지협회장배 유소년 브리지 토너먼트’가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브리지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교 자유학기, 방과후, 동아리반 등에서 진행된 브리지 수강생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대상 브리지 대회이다. 페어(2인 1조)게임으로 진행해, 나이에 상관 없이 총 120명이 참가해 약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오직 두뇌 플레이로 경쟁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N-S 1위 김혜윤(세종)-지민서(세종) 페어, 2위 김현준(강원)-최우영(강원) 페어, 3위 진하준(세종)-진효재(세종) 페어, 4위 임준우(-백진우 페어, 5위 가희은(세종)-차은유(세종) 페어가 차지했으며, E-W 1위 오세원(강원)-이현호(강원) 페어, 2위 오민재(전북)-김성윤(전북) 페어, 3위 노수안(서울)-온사랑(서울) 페어, 4위 임수현(서울)-김경민(세종) 페어, 5위 김태양(서울)-손유현(서울) 페어가 각각 차지했다. 브리지는 말이나 몸짓이 아닌 카드를 통해서만 내가 가진 패의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파트너와 협의한 사전 약속을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파트너와 함께하기에 사교성, 협동심 발달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억력, 사고력, 논리력 등 여러 두뇌 발달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동대문구 은석초등학교는 10회 졸업생인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과 오혜민 서울시브리지협회장의 모교로 54년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애정을 갖고 지난해부터 직접 브리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강남구 청담중하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자유학기 브리지 강의의 호응이 좋아 심층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브리지 동아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브리지는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 세계적인 부호들이 즐겨하는 여가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본격적으로 알려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브리지협회에서는 계속해서 전국의 초중고 자유학기, 동아리반 등 브리지 강의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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