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 14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날 감포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정상회의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을 친절하고 능숙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객 응대 친절 교육 △시장 내 청결과 위생 인식 개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기초영어 표현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인사말과 가격 안내 문구, 번역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점포별 진열 코칭 및 환경개선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감포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고객 응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전통시장이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 환경조성과 상인 역량강화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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