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지역 외식산업을 이끌 미래 창업가 양성을 위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이 지난 11일 영진전문대 연서관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영진전문대가 공동 운영하는 이 아카데미는 외식 창업에 필요한 실전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해 실효성 높은 과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11기 수료생들이 참석해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수료생들이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을 발표하는 ‘모의 창업경연대회’도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 1등에는 베이커리 카페 창업 아이템 ‘호랑이 소보로’를 제안한 안유경 씨가 선정됐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높은 시장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전통 간식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아양로 호두과자’를 기획한 여창훈 씨가 차지하며,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을 지도한 호텔항공관광과 이재훈 교수는 “11기 수료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실제 사업화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외식 창업가를 위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2기’는 다음달 12일까지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은 다음달 14일 개강해, 브랜드 콘셉트 수립부터 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실전 창업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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