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지난 14일 울진 한국원자력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독도교육을 열었다.
이 학교는 원자력발전 산업수요 맟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원자력 발전 설비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이다.
학비 무료,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개교 9년간 94.5%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이다.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병률 독도 전문강사(경영학 박사)는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에서 독도교육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독도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 모든 학교 및 기업·단체는 독도협회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은 초등학교부터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교육을 실시하는데 비해, 우리 학생들은 독도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기회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민간단체인 독도협회가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독도교육 실시는 매우 중요한 사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전일재 회장은 “이제 일본은 초, 중, 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서 일본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무단 점유 중이라는 거짓 교육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독도교육 현실은 부족한 면이 많아 교육부에서 대대적인 보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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