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11일까지 구천면과 사곡면에서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村)스러운 힐링, 제대로 한방`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이번 봉사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방봉사활동은 대구한의대학 침구학회소속 학생 45명이 참여해 두 지역 지역주민들에게 침 치료, 뜸 치료, 건강상담 등 전문적인 한방 진료를 지원해 귀감을 샀다.또한, 멘토리,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의성가족봉사단 소속 지역 청장년 봉사자 20명도 함께 참여해 건강 마사지, 음료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활동은 무더위 속에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침구학회는 지난 5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단촌면을 방문해 이틀간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의성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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