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2학기 농촌출신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2025년 2학기 대학(원) 등록에 필요한 전체 금액을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시 거치 및 상환기간을 각각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농촌출신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은 농어업인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 보장을 위하여 농어촌출신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청년들의 농산업 분야 신규 유입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 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2025년 2학기부터는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추가 확대해 장기지속적인 농어업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가능한 자격조건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학부생 및 대학원생) 또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본인(학부생 및 대학원생) 및 농업계대학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에 재학 중인 본인(학부생)이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학자금대출 신청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2025년 2학기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 동안은 요일에 상관없이 9시부터 24시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외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농촌출신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인 농어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무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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