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평면 용봉리와 안평면 금곡2리가 선정돼 총사업비 40여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주거환경이 보다 열악하고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이 전체의 40% 이상인 마을 중 ‘행복마을자치사업, 채움단계 이상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해 자치 역량을 갖춘 마을중심으로 공모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모를 준비하면서 마을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해 왔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오는 2026~2029년까지 △빈집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 집수리 △담장 및 마을안길 정비 △재래식 화장실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열악한 마을을 지속 발굴해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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