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도는 14일 농협은행 경북본부에서 경북 청년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금융역량과 영농경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방정부와 금융기관이 청년농업인을 위한 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개최한 청년농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 장미진 사무관이 참석해 경북 청년농부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알찬 내용 구성으로 자산관리·농업컨설팅·농업정책자금·법률 상담 등 청년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경북도 김병기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금융이 함께 청년농업인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금융과 경영역량을 함께 키우기 위해 현장 중심 금융교육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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