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화양읍은 지난 11일 화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맑고 깨끗한 청도만들기` 추진을 위해 이장 및 새마을3단체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도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고장으로 가꾸고, 명실상부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맑고 깨끗한 청도만들기` 운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마을 안길과 주요 도로변에 무단 적치된 영농자재, 건축폐기물, 대형 생활폐기물, 폐목재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8월 중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해 방치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비지정관광지(낙대폭포, 남산계곡 등)와 마을 내 공공시설에 대한 보수․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양읍은 이번 운동이 주민 모두가 주체가 돼 인식개선에 동참하고,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방치폐기물 현황 사진자료를 이장 및 단체장에게 제시하고 주민들에게 자진 정비를 독려했다.
이화일 화양읍장은 “맑고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통해 청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입을 기대한다”며 “이장님들과 새마을3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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