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복날 맞이 경로당 방문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자산동은 지난 9일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날 맞이 경로당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모암경로당을 시작으로 성안, 항도, 성내, 자산, 용두, 용호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준비한 수박과 떡을 어르신들께 나눠드리고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간식 외에도 어르신들께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어르신들은 무더위에도 경로당을 찾아 안부를 묻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산동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겨운 만남을 반가워했다. 박봉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기 자산동장은 “복날을 맞아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자산동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세심히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