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찾아가는 한끼 식사 봉사

[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안정면 단촌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한끼 식사`를 마련했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회원 후원금과 희망나눔 명패개발지원금을 통해서 진행됐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향후 안정면 관내 마을회관을 하나씩 선정해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희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홀로지내는 어르신들이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이번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는 "날이 더워지면서 입맛이 점점 사라졌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덕분에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길 안정면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의식주 해결을 위해 힘써주시는 안정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좋은 활동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찾아가는 한끼 식사 외에도 세탁봉사, 영화관람행사, 제빵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