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 정성현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지난 11일 정 부시장은 폭염 취약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을 당부했다.이번 점검은 기후위기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야외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이뤄졌다.정 부시장은 우선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에게 혹서기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고, 근로자 쉼터와 냉방시설 운영 상태를 살폈다.이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선기1동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와 운영시간 등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에게는 폭염특보 발효 시 외출 자제, 규칙적인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이용 등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구미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양심양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손쉽게 활용 가능한 `폭염 대응 부채`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또한, 관내 전역에 보행자용 그늘막 185개소를 설치하고, 경로당 등 270개소에서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정성현 부시장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어느 때보다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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