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정 서비스도 이젠 키오스크로”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9일, 고령 농업인의 편의증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차세대 농업경영정보시스템 ‘농업e지’ 키오스크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업e지 시스템의 본격 개통에 앞서, 현장에서 비대면 농업경영체 등록 기능의 실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군 농업기술센터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조회하고, 변경 신청을 시연했으며 관련기관, 농식품부와 관련 기관, 시스템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농업e지는 농업경영체 등록, 토지·소득·가축 정보 통합관리, 맞춤형 농업지원추천, 온라인 민원 처리 등 다양한 디지털 농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김주수 군수는 "전국 최초로 농업e지 시범운영을 통해 디지털 농정전환을 선도하는 기초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농업인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